[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뷰티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능성 천연소재와 친환경적인 화장품 제조 기술을 다루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2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3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이를 응용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내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 주름 ‧ 자외선 중심에서 제모 ‧ 탈모 ‧ 여드름 ‧ 아토피 제품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와 제약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화장품 수출실적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시장은 수출금액 기준 약 41억8000만 달러로 2015년에 비해 55% 성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세계 시장 점유율 8위를 기록하며 K-Beauty가 미래 성장동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다뤄질 주요 의제는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 ▲기능성 지질 소재 기반 화장품 응용 및 개발 ▲바이오 활성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기술 동향 등이다. 세미나 신청은 화학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학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천연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 소재와 천연원료에 기반한 화장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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