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산림청 차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7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 일곱 번째), 최교일 국회의원(오른쪽 다섯 번째), 이현준 예천군수(오른쪽 네 번째) 등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산림치유문화센터의 개원을 알리는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명상과 다도를 기반으로 심신안정·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 문을 열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7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896번지 일원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 앞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차·명상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에 이어 김윤병 국립산림치유원 운영관리부장의 산림치유문화센터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1주년·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을 축하하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숲속음악회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씨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식이 7일 열린 가운데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식과 음악회가 열린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산림청이 지난해 3~12월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9940㎡의 부지(연면적 993.56㎡)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 다도와 명상 체험시설이다.

이 시설은 명상실, 다도실, 북카페, 사무실, 강사실 등으로 구성됐다.
 
윤영균 원장은 “산림치유문화센터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장기치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라면서 “영주의 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의 곤충연구소, 예천문화제 등과 연계해 차와 꿀 등 식재료산업·지역산업 발전과 함께 공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