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일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해외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민간기업과 인력교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해외철도시장 수주확대를 위해 민간 기업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공단의 사업수행실적 및 높은 해외신인도를 활용해 사업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KRTC 등 국내 중견·중소 엔지니어링 20 여개회사가 참여하고, 이 중 4개사는 공단이 수주 도전장을 내밀 인도 뭄바이시 4호선 메트로, 보팔~인도르 메트로 프로젝트 등에 제안인력으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인력교류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해외사업에 참여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해외사업 추진 시 해외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참가자격을 가지고 있어,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대규모 해외철도사업 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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