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내 일부지역에서 생활용수 급수 제한까지 예고됐던 가운데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 사업 추진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벼 이앙 170ha, 밭작물 파종 760ha, 이앙 100% 완료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큰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가뭄 대응을 위해 벼 이앙 전 대형 관정 4공(기곡, 괴란, 심곡, 귀운) 개발, 양수기 및 관정 사전 점검, 긴급 용수 지원을 위한 하천 하상 15개소 굴착을 완료했다.

또 분토골, 지가동 관정 2개소 추가 개발, 마상천 집수정 4개소 설치, 만우 장밭 삼거리 미사용 식수원 관정 개발, 남·북부 지역 수계통합을 위한 송수관로 연결 사업 등 추진했다.

배운환 동해시 안전과장은 “현재 농업용수,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물을 아껴 쓰는 생활을 습관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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