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섭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원장(왼쪽)과 장은명 홍콩한인회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홍콩한인회(장은명 회장)가 지난 6월 26일 홍콩 센트럴 COSCO Tower에서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제공해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1949년 11월 창립한 홍콩한인회는 약 1만 5000명의 교민으로 구성됐다. 동포 및 현지인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강좌와, '한국 토요학원'이라는 교포2세를 위한 한국어교육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문화의 유익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간의 우호를 약속했다.

홍콩한인회는 홍콩 지역 내 교민들을 대상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보급 촉진 및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경희사이버대는 홍콩한인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학비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대학원 입학 시에도 학비감면(20%)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학력신장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인천광역시 거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재외동포 포함, 배우자 및 자녀 포함)에게 학부과정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과 더불어, 대학원과정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거주 외국인이 8만 9515명으로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외국인 거주자가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많은 도시다. 이에 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해 시·군·구와 연계해 다양한 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열린교육, 시민교육 역량 확대·실현함으로써 지역과 계층, 연령과 국경을 초월하는 문화세계 사상과 철학 실천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