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은 기조연설자로 나선 성경륭 한림대 교수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6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됐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행복도시 세종'이란 명제를 가지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의 도시계획․건축 전문가들이 모여 그 동안의 행복도시 건설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한 추진방향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해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행복도시 세종이 실질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 데 뜻 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관계 전문가 및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이 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라며, "개헌을 위한 의견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세종시 건설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이어 기조연설의 발표자인 한림대 성경륭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는 “국가균형 발전 등 새로운 대한민국 혁신거점으로서 행복도시의 발전과제”를 발표를 시작으로, 공동세션, 그리고 7개의 주제별로 병행세션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허재완 위원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한림대 성경륭 교수 등 국내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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