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의정부시는 7월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각 분야의 기관 및 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줄넘기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의 줄넘기쇼 공연으로 문을 열어, 기념식 1부는 제9회 의정부시 성평등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기여한 시민을 격려하고 여성친화도시 제4기 서포터즈 40명의 위촉장 수여를 통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양성평등 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시민대표의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후 이어진 의정부시 홍보대사 가수 이애란, 김종환의 공연과 의정부엔진오일 가수 구수경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2부는 ‘양성평등, 다름을 인정하다’는 주제로 안재우 복화술사의 양성평등 강연이 있었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kick the glass : 당신은 유리천장을 아십니까’ 홍보 영상 시스템을 설치해 여성의 사회참여나 직장내 승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천장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로비에는 양성 평등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양성평등 인식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최정희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더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 서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이웃 사랑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양성평등이란 남과 여의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그리고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발맞추어 우리 시에서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양성평등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역사회 지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성평등주간인 7월 7일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포스터가 의정부시청 로비에 전시되고, 7월 9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에는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양성평등과 관련한 영화가 4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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