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7월 3일 광주시가 개최하는 주한 美 대사관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리셉션)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며  '國歌 친선의 주역'이자 '팝페라 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팬텀 오브 디 오페라>의 주인공 브래드 리틀이 미국국가를 불러 제241회 미합중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했다.

그동안 미합중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됐으나 광주에서의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크내퍼 주한미국 대리대사는 이사벨에게 2017년 미국대사관 독립기념일 기념식 특별 애국가 제창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관 대사대리,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송하진 전북지사, 강동완 조선대 총장 등 호남권 주요 인사와 시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벨은 애국가 제창으로 참석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애국가의 아이콘이자 국가간의 國歌 친선의 주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사벨은 오는 7월 28일(현지시간) ‘한국의 날’을 맞아 美 메이져리그(MLB)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져스(추신수) VS 볼티모어 오리올즈(김현수) 전에 초청받아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동시에 부른 후 본인의 10주년 앨범에 수록된 ‘나의 아리랑’을 노래하며 한국 팝페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전 세계 120개국에 동시 생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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