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 하누넘 해수욕장의 일몰(김국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천사의 섬’, ‘섬들의 고향’ 신안이 섬 여행상품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 신안군은 금호고속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의·신의’와 ‘비금·도초’ 섬 여행상품을 개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2위인 ‘신의도’가 삼도대교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금‧도초도’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을 비롯해 내촌마을 돌담길, 이세돌 바둑기념관, 도초 수국공원, 시목해수욕장과 해송숲길, 내월‧고란 석장승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특히, ‘세일요트’와 ‘자전거 여행’을 패키지로 구성해 ‘신안 명품 섬투어’ 상품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여 개의 섬마다 각각의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연계해 우수한 섬 여행상품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며 “500만 관광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섬 여행은 오는 11일과 15일, 비금‧도초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인 18일과 22일, 하의·신의도를 여행하며, 인터넷 예약사이트 버스한바퀴와 전용 콜센터(062-360-8502)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신안군은 2017년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행정자치부 선정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TV방송 ‘섬총사’와 ‘주먹쥐고 뱃고동’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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