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 ‘경쟁부문’ 공모에 109개국 1187편의 작품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국제경쟁에 105개국 849편(장편 511편, 단편 338편), 아시아경쟁에 37개국 160편(장편 69편, 단편 91편), 한국경쟁에 133편(장편 81편, 단편 52편), 청소년경쟁에 단편 45편이 출품됐다. 출품국가도 유럽 35%, 아시아 26%, 아프리카 26%, 아메리카 13%로 고르게 분포됐다.

각 부문 본선 진출작은 예심을 거쳐 총 40여 편이 8월 중순께 발표되며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1편을 선정하게 된다.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년 연속 1천편을 돌파하며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으며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영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서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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