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핀테크의 본질은 무엇인가?

고객은 왜, 자신의 소중한 자산과 현금등을 저축, 예금, 보험, 증권 등의 형태로 은행과 금융계에 맡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 자신의 현금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동시에 고객자신의 자산가치를 증가시켜 줄것이라는 “신뢰” (Trust)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통 은행·금융의 “신뢰”(Trust)는 어디서 출발할까?

그것은 바로 국가, 소위 정부 한국은행 등에서 발행하는 현금과 자산의 가치를 안전하게 지켜줄수 있다는 그 믿음과 신뢰는 소위 각종 금융제도라고 불리우는 각종 “규제”(Regulation)로부터 출발된 신뢰(Trust)라고 볼수 있다.  또한 위 점과 유사한 신뢰(Trust)의 방식은 대기업의 막대한 자금력으로 부터도 나온다.

이러한 점이 기존 금융의 신뢰의 본질이었다.

하지만, 초연결사회, 광범위한 연결가치 플랫폼의 출현과 모바일 스마트 융합혁명의 시대는 기존의 돈과 금융의 본질이 확연히 달라진다.
 
왜냐하면, 구글, 애플, 아마존, 알리바마,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의 모바일 기반의 초글로벌 연결가치 개방·혁신 플랫폼의 출현으로 가치연결비용이 급격히 격감되어 모바일 사용자들은 거의 누구나 자유롭게 24시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실시간 저비용의 금융거래 연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정부의 규제와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력 중심의 레거시형 금융·경제 전략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못하고, 그 한계점의 도래를 의미한다.

즉. 초융합·연결 네트워크 플랫폼 경제는 핀테크가 기존 금융의 신뢰(Trust)를 혁신적으로 변화 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광범위한 금융의 비대면 채널에서 무차별적인 해커의 공격 패턴을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ing)을 통해서 정교하게 분석 대응방법을 제시하고온라인 전자금융사기 패턴에 대응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같은 초지능형 금융보안기술이 내장된 모바일 플랫폼은 전통적인 돈과 금융의 신뢰구조 즉, 정부의 규제나 대기업의 자본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금융의 신뢰(Trust)를 완전히 대체하고 있다.  

한편, 금융의 신뢰(Trust)의 혁신적 변화는 개별 거래 대상의 위험도와 미래 가치 분석을 바탕으로 거래(융자, 투자)를 연결해서 이득을 얻는 구조로, 모바일 기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광범위한 연결지능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도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수집, 발굴, 분석을 통한 가치와 패턴을 추출하여 자산관리, 신용평가와 연결가치 분석의 정교화로 그간 대형 금융기관의 영역이었던 가치평가와 중개기능 등 기존금융의 사각지대인 중금리, 중수익, 중위험 시장인 소액지능 맞춤 금융 마켓에서도 IT Start­up들이 주도하는 등 금융혁신의 중심이 상당부문 이동하였다는 점이다.

초연결 사회 4차산업혁명은 핀테크 융합 신기술 신사업 생태계 활성화로 모든 산업은 새로운 금융 모바일화의 신뢰구조와 결합·연결 가치 서비스화 시킨다.

따라서, 4차산업 혁명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채 새로운 금융신뢰(Trust)에 기반한 금융 산업 강화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불투명해지고 불행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은 정부의 규제나 대기업의 자본력 주도의 상위 20% 인간의 삶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소하고 평범한 80% 대다수 사람들의 다양한 삶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소프트웨어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거대하고 광범위한 원천·개방 데이터의 초융합·연결 플랫폼 생태계를 출현시킨다.

이것은 과거의 대규모 자금으로 가능했던 초지능 창업이 매우 적은 비용 투자으로도 연결가치를 정교하게 예측·맞춤 최적화 시킬수 있는 개방·혁신 초지능형 Start-Up을 출현시킬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만 한다.

단순한 혁신 기술력을 넘어 완전히 다른 초혁신은 바로 창조·융합·협업하는 위대한 괴짜형 영웅 즉, 지적·물적 자본을 제공하는 이노베이터를 말한다. 즉 핀테크 융합 신기술·신사업의 참주인은 핀테크 Start-up 초혁신 생태계를 열어가는 ‘퍼스터 무버’ 이다.
 
지난해 국가 권력 또는 대기업의 자본력이 아닌 광장의 사소한 수천만의 평화적인 모바일 촛불로 구성된 신뢰(Trust)방식, 즉 지성의 민주화가 마침내 2017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핀테크 Start-Up의 초혁신 생태계를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중심의 싱크네크워크, 한국핀테크연합회가 새로운 정부부처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정식 허가를 드디어 승인받는다.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의 길은 “핀테크 인공지능 융합 신기술 신사업”에 집중과 핀테크Start-up초혁신생태계 육성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좋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는 수천개의 Unicorn(1조원 가치Start­up)을 단기간내 압축성장·세계화로 생태계에 출현 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거머질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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