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간의 라이프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소프트웨어가 주도하여 가상계와 현실계의 산업간의 경계를 넘어 광범위한 원천·개방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융합·연결을 통해서 정교한 가치 연결로 예측·맞춤 최적화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위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포럼 회장은《4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수혜자는 이노베이터(혁신가), 투자자, 주주와 같은 지적·물적 자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라며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 부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연결 사회, 모든 산업은 금융과 결합·연결 가치 서비스 산업화 된다.

이제 대한민국은 제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채 금융 산업 강화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불투명해지고 불행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게 된다.

금융의 본질은 개별 거래 대상의 위험도와 미래 가치 분석을 바탕으로 거래(융자, 투자)를 연결해서 이득을 얻는 구조로, 모바일 기반의 빅데이터로 금융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

핀테크는 페이팔 등 2000년대 인터넷 혁명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온라인 상점의 지급결제(전자상거래)를 위한 연결 서비스로서 온라인 결제수단제공 및 결제중계 대행사 PG, 검색·소셜·커머스, 금융, 통신 기반의 IT플랫폼기업 및 전통적 결제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와 모바일 단말 결제(NFC)인프라 결제수행 통신사 그리고 소셜 모바일 송금기업 Venmo 서비스 등으로 시작,

IoT(사물인터넷) 등 초연결지능과 결합한 Ioop, Dash 등 연결 플랫폼 유형으로 진화되고 있고, 24시간 소셜·평판을 체크하여 신속한 대출 서비스하는 온덱과 P2P 렌딩클럽 등 1유로로 무제한 송금 가능 AZIMO, 여행객을 위한 P2P환전 서비스 Weswap 등의 블록체인 혁신기술 생태계와 초연결 지능화 하는 핀테크 창업기업 즉 신규 BM, 혁신적 기술을 앞세워, 금융 틈새시장을 개척하려는 창업기업 등이 출현하게 되었다.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가치를 추출, 데이터의 초고속 수집, 발굴, 분석을 지원하도록 고안된 차세대 기술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자산관리, 신용평가와 가치분석의 정교화를 통해서, 그간 대형 금융기관의 영역이었던 가치평가와 중개기능 등 기존금융의 사각지대인 중금리, 중수익, 중위험 시장인 소액지능 금융영역에도 IT Start­up 기반의  와해적 혁신의 중심, 핀테크 융합 신기술·신사업 생태계 변동이 발생한 셈이다.

핀테크 융합 신기술·신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국은 Fintech BootCamp, 미국은 FinTech Innovation Lab을 설립, 뉴욕시의 Partnership Fund와 Accenture가 벤처육성을 담당, 매년 일정 수의 벤처를 집중적 지원 대상을 선정. 여기에 American Express, Bank of America, Barclays, Citigroup, Credit Suisse, UBS 등이 참여한다.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만 한다.

인간을 위해 초융합·초연결·지능화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모든 산업은 창조·융합·협업하는 위대한 괴짜형 영웅 즉, 지적·물적 자본을 제공하는 이노베이터는 핀테크 융합 신기술·신사업의 주체로서 바로 핀테크 Start-up 초혁신 생태계를 열어가는 ‘퍼스터 무버’.

대한민국은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 “핀테크 융합 신기술 신사업”에 집중 조명하고 핀테크 Start-up 혁신 생태계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왜냐하면, 좋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는 Unicorn(1조원 가치Start­up)을 단기간내 압축성장·세계화로 수천개를 탄생 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거머질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 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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