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행정도시 대표들이 모여 각각의 도시들의 건설에 대한 계획, 경험, 기술,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책과 전략을 나눈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이 개최돼, 관련 공직자는 물론 학자, 언론인, 학생 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주최한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은 '세계 행정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제로 참가 도시의 과거 경험과 현황, 미래 개발 계획 등을 비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에 본 지는,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의 처음과 마지막을 사진으로 재구성해,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기로 한다.(사진제공=세종시)
▣ 환영만찬(6월 29일)
▣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 개최(6월 30일)
▣ 시장단 라운드테이블 토론(Mayors Round Table Discussion)
▣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결성
▣ 국제포럼(Session 1, 2)
▣ 시장단 1;1 미팅(Mayors 1:1 Meeting) - 우호협력 의향서체결 및 공동선언서 서명
▶ 세종특별자치시 - 터키 앙카라 간 우호협력 의향서(LOI) 체결식
▶ 세종특별자치시 -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간 우호협력 의향서(LOI) 체결식
▶ 세종특별자치시 -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간 공동선언식
▶ 세종특별자치시 - 브라징 브라질리아간 우호협력 의향서(LOI) 체결식
▣ 축하만찬
이번 포럼은 6월 30일 모든 일정의 세션과 축하만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7월 1일 세종시 관내 시설과 백제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를 탐방하고 나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은, 과거 개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던 '국가균형발전'과 같은 큰 의제를 이제는 지역 간,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전 세계적 차원의 대응을 통해 지역간,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는 큰 의미를 남기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의 결성을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뿐 아니라, 세계 속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WACA를 통해 각 도시 정부들과의 협력 채널을 통한 관련분야 학자, 연구·교육기관, 비즈니스, 문화 등에 있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날 결성된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차기 포럼을 앙카라, 차차기 포럼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며, 이번 포럼에 미참석한 캐나다 오타와, 호주 캔버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등을 참여 시켜, 행정도시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그들의 계획, 기술, 정보등을 공유해 모두가 지속가능한 행정도시로의 발전을 이루는데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세종시는 첫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준비와 상세한 정보 제공 그리고 원활한 진행 등으로 참가 도시 관계자들은 물론 포럼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지방 분권과 지방자치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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