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화도 중흥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발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남양주 화도읍은 "이날 봉사에 화도주민자치센터의 ‘발사랑 봉사단’이 함께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손,발 건강 마사지와 경락마사지를 실시했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말동무가 돼 어르신들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봉사단은 마사지 전문 강사와 발 마사지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 40여명으로 구성됐다"며 "그간 꾸준히 양로원, 노인정, 요양원을 번갈아 다니며 치유, 경락, 발마사지 봉사를 실천해왔다"고 덧붙였다. 

한 어르신은 “자식 같은 내 이웃들의 발 마사지를 받으며 한층 더 건강해진 느낌이고, 내 마음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근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장은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기별,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발 마사지 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양로원, 노인정, 요양원을 순회 방문하며 발 마사지와 더불어 말 벗 돼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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