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0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발전사 최대 규모인 3.4MW급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지붕태양광 발전설비는 당진화력 9·10호기 기준 저탄용량 60만t 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을 활용해 건설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다. 

연간 4345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1000여 가구에 공급하며, 이는 연간 2000t의 CO₂를 절감해 20년생 잣나무 1만2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총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 지붕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태양광 모듈 고정 지지대 설치, 태양광 모듈 설치, 전력변환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전기실을 구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붕태양광 설비 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시설물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전력생산과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책무를 이행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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