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행정도시국제포럼' 참석자들이 29일 저녁 세종시가 주최한 환영만찬이 마무리된 후 단체기념촬영에 응한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주최하는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이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종시는 이번 '2017 세계행정도시국제포럼'을 통해, 각 도시의 도시개발과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책과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계 유수의 행정도시들과 '세계행정도시연합(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을 결성키 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세종시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다툭 세리 하지 하심 빈 하지 이스마일 청장을 비롯해, 터키 앙카라시의 라마잔 카바사칼 시장,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세이크 안세 아지즈 시장,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티아고 드 안드레드 시장이 참석한다.

또한, 30일 미국 쿠퍼유니온대학의 네이더 테라니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장단 라운드 테이블 토론과 2가지 세션별로 나뉜 포럼이 진행되며, 각 도시의 시장들 간의 1:1 미팅도 계획돼 있다.

이번 포럼은 7월 1일 참석자들이 세종시의 시설물 견학과 주변도시의 문화유적지들을 돌아본 후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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