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한화리조트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본사 출근시간을 8시에서 9시로 바꾸고, 팀장 정시 퇴근제를 도입해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일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연중 수시로 업무 T·O에 적임자를 공개 모집하는 사내공모제도(보직변신청)를 도입했다. 관심 있는 업무에 대해 자발적으로 학습해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 지원할 수 있어 경력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가장 파격적인 제도는 안식월 제도다. 안식월 제도는 진급자에게 한달 간 휴가를 주는 등 파격적인 제도로 승진을 통해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회사 내 역할 변화에 대한 계획을 설계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게 하고자 함이다.

한화리조트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한화리조트인들의 축제, ‘탤런트 페스티벌(Talent Festival)’을 개최했다. 2005년 이후 중단된 축제를 문석 대표이사가 다시 부활시킨 축제로, 지난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세대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9월 제 2회 탤런트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지난 연말 63빌딩 별관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개인 소장품 등 총 1000여점 이상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의류, 장난감, 서적, 액세서리, 골프용품, 양주, 와인, 주방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판매 되지 않은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복장을 정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변경했다. 또한 직장생활에 팁이 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서평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위한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사내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정신적 건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스마일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체적 건강 관리를 위해 월 1회 사내에서 스포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헬스 키퍼(Health Keeper)’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으로도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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