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희 교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호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작업치료학과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치매안심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도정 아이디어 공모에서 3개 부분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호원대 작업치료학과는 '치매안심 프로젝트'를 주제로 총 30명의 학생 4팀을 구성해 3개월여 기간 동안 군산시 경로당, 군산 원광효요양병원, 보은의 집, 전주 주간보호센터 사랑방에 방문해 치매 예방과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호원대 작업치료학과 '치매안심 프로젝트’ 활동 모습. <사진제공=호원대학교>

최우상을 받은 '함께 웃죠'팀은 전북도 내 고령친화체험관 설치를 통해 다양한 고령친화 용품의 개발과 더불어 치매체험관 운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예방, 치매체험을 경험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함께 웃죠'팀은 총 400만원의 상금과 해외 배낭여행을 지원받는다.

우수상을 수상한 '행복 나누기'팀은 요양시설 및 치매시설에 계시는 어르신과 '인연(因緣) 만들기' 활동으로 지역 대학생과 어르신의 1:1 결연을 통해 가족이 돼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도를 맡은 정복희 교수(작업치료학과장)는 "치매라는 주제가 창의학교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고령화에 대한 관심 증진과 더불어 노인을 공경하는 좋은 인성을 함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힘써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전북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는 대학생에게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관심유발, 대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북 자치행정과 인재양성팀에서 주관하며,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15주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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