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씨가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부드럽고 달콤한 땅끝마을 전남 해남 멜론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재배를 시작한 해남 멜론은 옥천면 일대 15농가, 2ha의 면적에서 45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풍부한 영양성분의 황토흙에서 재배돼 16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고품질 멜론을 선보이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 멜론은 ‘해남향기론 멜론’ 브랜드로 8kg 한상자에 2만5000원에 소비자 직거래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멜론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포타슘이 많아 항산화에 효능이 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멜론재배 농민인 김성용(47, 옥천면 백호리)씨는 “깨끗하고 물 맑은 옥천에서 더 건강하게 키웠다”며 “그동안 맛보았던 멜론은 잊게 해 줄 만큼, 당도가 높아 수박보다 더 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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