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전체 시스템이 지연됐고, 뉴욕 교통국은 "지하철 탈선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KBS1 뉴스광장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전체 시스템이 지연됐고, 뉴욕 교통국은 "지하철 탈선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 지하철 열차 2대가 탈선사고를 일으켰다.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로 두 대의 열차는 벽을 긁으며 선로를 벗어낫고, 승객들은 전기가 끊긴 암흑 속에서 터널 안 선로를 걸어 대피했다.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가 일어나자 지하철 전체 시스템이 지연됐고, 뉴욕 소방국은 "부상자 34명이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뉴욕 교통국은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에 대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탈선된 차량들은 운행 전에는 장비 불량이나 다른 이상이 전혀 없었고 선로도 고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가 발생한 이 지하철은 지난 2009년 오픈했다가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침수된 지 5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사우스 페리 역이 포함된 노선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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