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포천시는 축산 방역업무에 힘써오다 유명을 달리한 故 한대성 팀장의 노제를 지냈다.

27일 포천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사무실 앞에서 김종천 시장, 민천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동료들과 축산인,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故 한 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AI 피해농가의 보상 및 살처분 농가 재입식 업무와 매몰지 사후관리 점검 등에 매진하다 지난 24일 새벽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자부장관, 심보균 행자부차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故 한팀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산방역업무에 근무하는 수의직 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부족한 인력 등에 대한 처우개선을 적극 검토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가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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