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걸그룹 틀을 깼다”… 스텔라, ‘세피로트의 나무’ 로 컴백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27일 정오 콘셉트의 비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걸그룹 스텔라(Stellar)의 새 미니앨범 ‘STELLAR IN TO THE WORLD’의 신곡 ‘세피로트의 나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선 스텔라의 이번 컨셉 ‘세피로트의 나무’의 의미를 담은 스토리텔링과 함께 광활한 대지, 숲, 제단 등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직접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했다.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 질서와 혼돈이라는 대립되는 개념들을 뛰어넘은 완전한 사랑을 노래한 타이틀곡의 콘셉트를 반영해 뮤직비디오는 흑백과 컬러 두 가지가 대비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콘셉트에는 수많은 비밀장치가 숨겨져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해외사이트가 등장 할 만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그 속에 숨겨진 비밀장치를 찾아내 해석하게 되면 비밀을 풀기 위한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기존에 가요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함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텔라의 이번 앨범은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의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그 콘셉트를 착안해 고차원의 신비로움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화, 빅스, 버벌진트, 뉴이스트 등의 타이틀곡을 프로듀싱 했던 키겐이 작사에 참여한 이번 타이틀곡은 멜로디, 악곡 그리고 가사에 이르기까지 기존 걸그룹의 전형적인 콘셉트에서 완전히 벗어난 신비로움을 보여준다.

또한 동양적인 타악기가 들려주는 몽환적인 사운드는 판타지 속을 헤엄치는 듯한 쾌감을 선사하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외에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EDM 의 장르 중 하나인 트로피칼 하우스와 Kpop 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탄생한 댄스 곡 ‘왜 때문에’가 수록됐다.

트로피칼 EDM 계열에 레트로 스타일 신디사이져 와 뭄바톤 리듬이 만들어낸 독특한 사운딩은 스텔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며, 그전까지 느낄수 없었던 폭팔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있는 가사로 듣는 내내 가슴이 먹먹 해지는 곡인‘The Wave’곡을 수록해 앨범의 전체 적인 흐름을 잡아 주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Twinkle’은 스텔라의 팬덤 이름인‘Twinkle’을 의미하며, 스텔라 멤버 가영이 팬들을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의 고마움을 담아 만든 곡이다.

특히 랩 가사에는 스텔라의 타이틀곡 제목들을 넣어서 스텔라의 팬덤인 트윙클만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영이 그동안 팬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진심을 담아 작사했으며, 처음으로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하였고 곡의 전체적인 프로듀싱도 했다. 

여기에 스텔라 멤버들의 예쁜 목소리로 멤버들의 진심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스텔라는 오늘(27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세피로트의 나무’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