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만금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제자로 나선,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이 성공적인 새만금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이 지난 27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주최로 서울 전경련타워에서 열린 '2017 새만금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병국 청장은, “새 정부가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실천”이라면서,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속도와 방향을 설정한 후 실행에 옮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요소로 “재정‧사업성‧수요‧효율성‧지역여론‧대외관계 등”을 언급했으며, 이를 토대로 특별회계와 공공부문의 선도매립, 공사설립, 갈등의 선제적 해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새만금위원회 오종남 위원장을 모시고 언론사와 공동 포럼을 진행해 새만금 정책을 진단하고 사업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대통령의 공약과 새 정부의 정책 수립에 반영돼, 새만금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23일 취임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 것은 물론, 토론회를 지켜보며, 새만금사업을 성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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