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23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 지구(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심의ㆍ의결된 변경안이 새만금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의 융‧복합 추세를 반영하여 미래의 유망 업종을 유치키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발계획 변경안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1‧2‧3차 융‧복합, 문화‧관광‧의료 융ㆍ복합 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제조업 위주의 유치 업종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드론), 인공 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과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ㆍ가공, 유통ㆍ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산업까지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최재원 산업단지조성과장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첨단 산업의 유치가 가능해진 만큼 새만금 산업단지를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고, 민간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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