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8월까지 총 44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등산로에서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키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세종시는 오는 8월까지 전월산 7개, 장군산(장군봉) 11개, 국사봉 6개,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20개 등 총 44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키로 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한 것으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것으로, 현재 세종시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오봉산 30개 ▲운주산 19개 ▲원수산 8개 ▲자전거도로 23개 ▲고복저수지 3 ▲합강공원 3개 등 총 86개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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