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인사로 허욱 전 CBSi 사장을 내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허 전 사장에 대한 추천안을 공식 의결했다고 밝혔다.

허 전 사장은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기획조정실 등을 거친 이후, CBS 자회사인 CBSi와 CBS노컷뉴스 초대 사장을 지냈다.

CBS 퇴사 후엔 인터넷매체 업코리아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민주당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진행했으며, 최종 지원한 21명에 대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난 23일 허 전 사장을 후보자로 내정했다.

임기 3년의 방통위 상임위원은 전체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현재 4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 추천 인사인 김석진 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고삼석 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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