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불이 붙으면서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파키스탄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불이 붙으면서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지오TV와 AP통신은 현재 123명이 사망했으며 40명 가량이 바하왈푸르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주민들이 전복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고 유조차 주변에 몰려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불에 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키스탄에선 지난 23일과 24일 라마단의 종료를 앞두고 폭탄과 총격이 연달아 터지며 85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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