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 올 시즌 첫 'SK와이번스 플리마켓' 운영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SK와이번스는 24일(토)일 열리는 kt wiz와의 홈경기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 외야 야외광장 및 W로드에서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어린이 중고용품 및 선수단 애장품을 판매하는 ‘SK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째 개최되는 ‘SK 플리마켓’은 나눔을 위한 중고물품 판매와 함께 팬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팬들이 야구관람 이외에 야구장에서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자발적으로 생산해내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고유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SK 플리마켓’은 인천 대표 유아맘 인터넷 카페인 ‘아띠아모’와 연계해약 200여개 팀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류, 도서 등 유아용 중고물품 벼룩시장을 진행한다.

또한 박정권, 최정, 정의윤, 한동민 등 선수들이 직접 친필 사인이 담긴 애장품을 기증했으며, 경매를 통해 그 수익금은 입양대기 아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SK는 향후 ‘SK 플리마켓’이 야구 관람객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구야시장, 이색세계음식 시장 등 다양한 컨셉의 장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W로드는 문학경기장역과 인천SK행복드림구장 외야게이트를 잇는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