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학생 550명이 경남 거창군 일대 마을 13곳을 방문하며 대규모 하계 농촌봉사활동에 나선다.

23일 오전 10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학생들은 가남 정보화마을, 오산마을 등에서 6일 간 머물며 농산물 수확 및 마을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이들 중 디자인환경대 및 예술체육대 학생 100여 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원하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에 참여해 벽화그리기로 마을환경을 재정비하고, 스포츠 마사지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능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이들을 위한 안전 교육 및 의료 장비 점검 등을 지난 19일에 진행했다.

이종현 동아대 총학생회장은 "올해 대규모로 학생들이 참가한 만큼 겸손한 자세로 쓰레기 줍기 등 사소한 일부터 청년들의 힘이 필요한 마을 구석구석까지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농촌에 계시는 어르신들께는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값진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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