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함평단호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전남 함평 단호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단호박 재배규모는 270농가 205ha로 올해만 4300여 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농가소득으로 환산하면 43억원에 이른다.

단호박은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함평 단호박은 타 지역 제품보다 뛰어난 품질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기후, 강수량, 무상일수가 적절한 요건을 갖춘 덕분이다.

일반적으로 7월쯤부터 출하를 시작하는데 반해 함평은 6월부터 출하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막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하우스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조기 재배를 권장해 왔다.

또한 민선5기부터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왔으며 고품질 단호박과 가공품 생산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단호박은 우리 함평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고품질의 경쟁력을 갖춘 단호박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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