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출처=연합뉴스>

◆ 文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국가안보실2차장 등 차관급 2명 인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차관급인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4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60) 주스웨덴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은 기초과학 분야와 과학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손 꼽히는 여성과학기술인 출신의 비례 의원으로 과학입국 미래를 개척할 적임자"라며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외교안보 업무에 정통한 전략 정책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 국가안보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제·안보]

◆트럼프 "韓, 은혜를 모른다"···사드배치 연기에 격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으로부터 문 정권의 사드 배치에 관한 방침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격노하며, 사드는 한국을 방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을 이유로 한국을 "은혜를 모른다"고 비난했다고 아사히신문 보도를 인용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해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추가배치 여부를 결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 文대통령, 웜비어 사망에 "인권존중 않는 北, 대단히 개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인류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웜비어 가족에게 조전을 발송했다.

정부, 北 억류 한국인 6명 신변안전 확인 못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관광 중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지 6일 만에 사망하면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15년 8월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한국인 억류) 관련 문제가 거론됐으나, 북측에서는 이들의 '신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사회]

◆ 내년부터 공무원 시험 접수~최종발표 기간 최대 81일 감축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0일 5·7·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기간을 2개월여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시험에 드는 비용을 경감하고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대기 기간을 줄인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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