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복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초등학생의 진로체험을 돕는 교육기부활동에 나섰다.

경복대는 실용음악과 4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7일부터 7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용신·사릉·퇴계원·진건초 등 남양주지역 4개교 어린이들에게 댄스와 노래 등 K-pop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고 밝혔다.

교육기부에 나선 학생들은 전문자격을 갖춘 ‘트레이닝 전문사’로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7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초등학생들은 다음 달 22일 남양주시 진건읍사무소 대강당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최찬호 학과장은 “학생들이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청소년들이 본인의 진로에 대해 무조건적인 환상을 갖기보다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실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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