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행복청 브리핑에서 이정희 도시정책과장이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 공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올해 말 분양예정인 6-4 생활권(해밀리)을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행복청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LH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통합설계에는 도시와 연계된 학교를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 전략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 최초로 통합설계 공모가 추진될 6-4생활권의 모형 모습.

또한, 생활권 중심부인 복합커뮤니티단지를 공동ㆍ단독주택 사이에 위치토록 해, 단지 내 시설간 공유ㆍ연계를 통해 생활권 내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조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도시에는 없는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친화 공간으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충재 청장은 "이번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공모를 통해, 6-4생활권에 새로운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을 조성코자 한다."라며, "학생과 주민들이 문화, 체육, 교육시설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교를 매개로 새로운 도시 공동체 문화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설계는 관계기관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여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친 사항으로, 앞으로 설계공모 공고 후 심사를 거쳐, 올해 9월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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