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국민 가뭄 피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2개 시·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가뭄 극복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요청 시 공단의 인력과 보유장비를 가뭄 현장에 즉각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평상 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고성능 펌프 55대, 양수기 12대, 임시저장조 157개, 카고트럭 34대 등의 장비와 인력을 구축하고 있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다. 향후 가뭄피해가 심화될 경우 가뭄지역 인근의 댐, 저수지, 지하수와 같은 여유 수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지역에 물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마 이후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용수 공급과 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뭄 극복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서 공단 장비와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단 방제기획팀 또는 해당지역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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