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학생들이 서킷 카트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소규모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으며 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올 초부터 현재까지 38개 학교 3600여명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현재 1000여명 이상이 예약된 상태다.

수학여행단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숙식과 카트·세그웨이 체험 등을 즐긴다.

이어 짚트랙, 자작나무 숲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천연 염색 티셔츠 만들기, 천연 향초·꽃차 만들기, 향토 음식 체험,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인제스피디움은 올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30일 동서고속도로 인제나들목 개통을 계기로 수학여행을 위한 관계자 팸투어,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1개 학교의 수학여행단을 지역으로 유치할 경우 약 1000만원의 관광수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학생들이 세그웨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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