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아진 '양호(B)'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FIRA에 따르면 기재부 평가대상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우수(A)등급은 16개(13.4%),  양호(B)등급 48개(40.4%), 보통(C)등급 38개(31.9%), 미흡(D) 등급 이하는 17개(14.3%)기관이 각각 받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탁월(S)' 등급은 없었다.

FIRA은 경영관리 부문을 비롯해 바다숲, 바다목장,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양호'로 전년대비 실적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관리업무비 절감을 통해 재무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한 바다목장사업, 넙치 등 유전적  다양성을 제고한 방류종자인증제 시행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산자원조성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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