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수도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는 세종시가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 도시기반 시설물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시티(Smart Citu)로 진화할 예정이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와 함께,  세종시 관내의 '지상․지하시설물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을 통해, 세종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로 건설키 위한 정책으로서, 세종시 전역의 지상시설물 등에 대해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청이 오는 21일부터 세종시 관내 시설물들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사진은 지하시설 투시도)

또한, 이번에 착수하는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공동구, 쓰레기수송관로, 통신관로 등의 지하시설물 확대 구축뿐만 아니라, 항공 측량 등을 통한 지상시설물 3차원 정밀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다.

박희주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매년 변하는 행복도시의 건설 현황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도시건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여 행복도시가 미래 첨단 스마트 도시로 건설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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