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폭발이 일어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폭발이 일어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매체 CCTV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장쑤(江蘇)성 펑(豊)현 있는 유치원 입구 인근에서 오후 4시 50분께(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해당 폭발과 관련 사고가 아니라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정신이상자의 소행'이라고 발표, 이 용의자는 자신이 직접 만든 폭발장치를 터트렸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인명 피해 상황은 8명이 숨졌고, 중상 8명, 모두 포함해 65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에는 유치원 입구 근처 음식 가판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영상엔 피해자들이 피를 흘리며 거리에 누워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부분 성인이지만 어린아이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여기저기에선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참혹했던 현장 상황을 가늠케 했다.

한편, 이번 중국 유치원 폭발 사고와 관련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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