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LG유플러스와 KT는 번호안내서비스를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주소록의 검색창에 상호나 업종을 입력하면 전화번호·주소·영업시간 등을 안내한다. 거리 또는 방문 순으로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거리 순은 현재 위치 기준으로, 방문 순은 주변 3km 이내에 위치한 상호 중 카드 결제 내역이 가장 많은 기준으로 나열된다. 방문 순서 정렬 방식은 결제건수가 높은 상호를 알려줌으로써 실제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기 가게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해 위치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병원·약국의 요일별 운영 정보를, KT는 통화가 많은 순으로 업종별 순위를 각각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단말은 이달 초 출시된 LG전자 X500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영진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담당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KT와 함께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담당도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리 서비스를 양사가 협력해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