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씨에스컴퍼니>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제이씨에스컴퍼니는 친환경적으로 물을 사용해 분진, 그을음, 악취를 제거해 화재예방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이탈리아의 ‘워터필터 제연기’(집진기)를 국내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워터필터 제연기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기집진기, 애프터버너 방식의 커피로스터 제연기, 부직포 집진기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연 집진 설비 방식의 제품이다.

환경친화적인 워터 필터링 방식을 적용, 미세한 물줄기의 듀얼 강력 분사와 토네이도 효과를 통해 오염된 부분을 세척해준다. 주방시설에서 흔히 발생하는 분진, 그을음, 악취, 기름 등을 물로 흡착·세정해 배기 온도를 안전하게 낮춰 화재의 원인을 제거하는 친환경 저비용 에어 클린 시스템이다.

워터필터 제연기 자체가 추가 저항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배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장비인 커피 로스터기와 화덕에 특히 유용하다. 이 밖에 공용 배기를 사용하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상가 등 대형건물 내에 자리한 레스토랑, 커피 로스터리 카페에서도 손쉽게 분진 및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제이씨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워터필터 제연기는 화덕이나 바비큐 기기를 사용하는 식당이 많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보편화된 장비”라며 “물을 필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간편하고, 유지비 부담이 없다. 제연 설비 과정에서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고전압 발생 우려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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