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 모습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40여 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초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가 참여해 불량식품 점검활동에 직접 나서게 됐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여 학교 주변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위생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유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보관기준 준수,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였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와 함께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5월 22일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22명을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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