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오는 17일 저녁 7시 팔달구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17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와 음악이 있는 밤’에서는 ‘봉숭아 꽃’, ‘마흔여섯’, ‘아버지의 향기’, ‘보리밭 푸른 바람’, ‘기억의 끝’, ‘늙은 아내’, ‘행복으로 가는 길’, ‘봄나물’ 등 시민들이 지은 시 여덟 작품이 낭송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자작시를 공모했고, 시민 300여 명이 응모했다. KBS 성우 유강진·정훈석·문선희·전지원·정옥주 씨가 낭송한다.

시 낭송 외에도 시민과 성우들이 함께하는 ‘더빙 체험’, 가수 안치환, 박승화(유리상자), 그룹 솔티, 어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축하공연도 있다.

한국성우협회·KBS성우극회가 주관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KBS에서 성우로 활동한 故 장정진(1953~2004)씨의 제안으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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