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文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일자리' 44차례 언급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12일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와 '청년'이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연설문을 통해 '일자리'가 44번, '청년'이 33번 언급될 정도로 청년층의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고 고용절벽을 막기 위한 목적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며 "지난 대선 때 우리 모두는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상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복지공무원·근로감독관·경찰관·부사관·군무원·집배원·가축방역관 등 중앙·지방공무원 1만2000명의 충원 계획을 거론하며 "년실업 해소와 민생사회서비스 향상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지지율 78.9%

리얼미터는 2017년 6월 1주차 2022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78.9%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현충일을 제외한 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83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22명의 응답을 받았다.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설문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사회·문화]

◆5·18단체, 전두환 회고록 판매·배포금지 신청

5·18단체가 '전두환 회고록'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내용 등 역사를 왜곡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회고록이 출판되거나 시중에 유포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내용이 담긴 소송이다.

[외교·안보]

◆文대통령 "국민들이 위안부 합의 못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특사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에게 "총리께서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서도 친서에 담아주셨는데 이 문제를 한국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과 니카이 자민당 회담 내용을 전했다.

◆日 아베 특사 "韓, 전략적 이익 공유하는 중요 이웃"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특사로서 한국을 방문 중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12일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 가깝고, 전략적인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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