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선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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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선정 우수사례 선정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7.06.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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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계약학과인 산업공학과 재학생들이 우수기업 벤치마킹 연수 현장에서 기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산업공학과가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선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간행한 2016 중소기업 계약학과 우수사례집에는 총 22건의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이 중 동아대 산업공학과의 사례 2건이 포함됐다.

동아대 산업공학과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다.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청과 대학의 협약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하고 근로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중소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교육형 38개 대학 46개 학과, 채용조건형 17개 대학 19개 학과가 운영 중이며, 동아대학교는 재교육형 2개 학과(학사과정 산업공학과, 석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아대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계약학과 산업공학과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전문대 졸업자를 재교육해 생산·품질서비스 분야의 미래기술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중급 혁신주도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매 기수 20여 명을 정원으로 현재 5기까지의 졸업생 108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 매년 30% 정도가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산업공학과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중소기업청으로부터 S등급을 얻은 바 있다.

2016년 우수사례로 소개된 최민수 ㈜경진하네스산업 과장은 "2014년에 입학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팀 프로젝트와 현장실무연구 워크숍을 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하던 끝에 회사의 고질적인 공정 문제점 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서로 다른 업종과 분야에서 현업에 재직 중인 학우들로 구성돼 있어서 각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조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입학생이자 또다른 우수사례인 최승길 ㈜극동기계 생산관리부 과장은 "계약학과를 통한 직원 재교육 시스템이 개인 역량을 증대해주고 회사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환경미화원들과 동아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학생들이 최근 교내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문구를 캠퍼스 건물 내에 부착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동아대 2017 총학생회 '같이의 가치'의 의견으로 만들어졌다. 승학, 부민, 구덕 캠퍼스에 문구 200여 개가 부착됐다.

건물에는 "언제나 안보이는 곳에서 좋은 학교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항상 먼저 밝게 웃어주시는 어머님 아버님의 미소로 학생들이 힘을 얻습니다. 사랑합니다" 등 학생들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가 담겨 있다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동아대 환경미화원들은 "진짜 뭉클했다, 대박!",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노고를 알아주니 기쁘다", "기특한 생각을 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학생들의 마음 씀씀이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대 총학생회는 2015‧2016년에 이어 지난 어버이날에는 우산과 수건 200개를 환경미화원 70여 명에게 전달했고, 근무만족도 조사지를 배부하는 등 환경미화원들을 살피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과대별로도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롤링페이퍼 전달 등을 자체 진행했다.

동아대 근무 13년차가 된 환경미화원 김명옥(56)씨는 "내 아들, 딸들이 청결한 곳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늘 청소에 임한다"며 "고될 때는 있어도 활기차게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행복하고, 먼저 살갑게 인사해주고 무거운 짐을 선뜻 들어주는 학생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임원들은 "학생들이 재미로 하는 책상 낙서를 일일이 하나씩 약품으로 다 지우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놀랐다"며 "학생들이 무심코 하는 사소한 생활습관들을 조금만 신경 써서 고쳐준다면 어머님, 아버님들이 덜 힘드실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강의실 음료수캔 치우기, 벽에 발자국 남기지 말기, 담배꽁초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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