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왼쪽)과 구재서 육군훈련소 소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30일 본청에서 육군훈련소와 학·군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상호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 위탁교육 활성화, 교육과정 협의, 학술정보 교류, 군 가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김정원 산업체·군위탁 입학 TF 총괄,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고시성 대외협력관과 육군훈련소 소장, 인사처장, 주임원사 등이 참석했다.

구재서 육군훈련소 소장은 "양 기관의 학군협력 협약 체결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육군훈련소는 군에서도 가장 중요한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가족들에게 질 높은 군 위탁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병국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훈련소 장병들의 교육, 훈련을 담당하는 군 간부들로 하여금 정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 취득은 물론 자기계발,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육군훈련소의 관계자들이 학·군 교류협력 협약 체결과 관련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이 육군훈련소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공공서비스경영학과(군 행정관리과정), 상담심리학과(군·경상담 커리큘럼) 등 군위탁전형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군위탁전형자들은 입학금 및 전형료 면제는 물론 매 학기 수업료 감면을 받을 수 있고, 군 가족장학을 운영해 직업군인과 배우자의 직계가족에게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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