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文대통령, 北 미사일 관련 첫 NSC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직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총 6차례의 상황보고를 받은 뒤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文대통령 "조류 인플루엔자 대책 의례적" 질책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이 의례적인 걸로 보인다"고 질책했다.

이어 "AI 바이러스 변종이 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기존의 관성적 문제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근원적 해결방식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靑 "강경화 청문보고서 빨리 채택되길 바라"

청와대는 8일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청문회 보고서가 빨리 채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명 철회 가능성을 부인했다.

[사회·문화]

◆'삼성물산 합병 압박' 국민연금공단 인사 잇단 실형

법원은 8일 기소된 문형표(61)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게도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2015년 5월부터 추진됐다. 당시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은 흡수합병 계약을 맺으면서 합병비율을 1대 0.35으로 정했다.

[외교·안보]

◆합참 "北,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00㎞이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환추스바오 "韓, 사드 관련 미중 사이서 절충외교 안돼"

한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환경영향평가가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한데 대해, 중국 환추스바오는 "한국은 사드를 빌미로 미중 양국 사이에서 '절충 외교'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丁의장-아베 회동, "북핵해결 위해 한일 간 협력동반자관계 구축해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및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일 양국 현안,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그 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정상회담, 셔틀외교 등의 정상화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제안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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