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LG유플러스는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포항초곡 호반 베르디움’ 824가구에 홈 IoT 플랫폼과 실외 IoT 공기질 측정기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IoT 공기질 측정기에는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됐으며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감지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IoT 공기청정기와 IoT 실내 공기질 센서를 구매해 연동하면 환기시점, 환기불가여부 알림,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아파트 세대에 구축되는 홈 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를 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빌트인 시스템 외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도 함께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호반건설이 향후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홈 IoT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제휴 건설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차별화된 홈 IoT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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