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타 외야수 정진호가 KBO리그 역대 23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타자가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 정진호는 1회부터 5회말까지 이를 달성했다.

한편, 사이클링 히트는 지난 4월 7일 서건창이 두산전에서 달성한 이래로 올 시즌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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