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륙붕 광구도 및 주변해역 유/가스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국내 대륙붕 제8광구 및 제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 설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공모를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를 실시하는 제8광구 및 제6-1광구 북부지역은 포항시 부근 동해상에 위치한 지역으로 2007년~지난해 말까지 10년간 석유공사와 호주의 우드사이드사가 공동으로 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에 대해 경제성 있는 석유 및 가스의 부존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탐사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탐사권이 설정되면 향후 최장 10년간 추가적인 탐사와 시추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대륙붕에는 탐사에 성공한 2개의 생산 광구(동해 가스전 1,2)가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천연가스 약 382만t, 초경질원유 약 30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대륙붕 개발은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과의 해양주권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연관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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