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경상북도 교육청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식 <사진 제공=한국전력>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5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경상북도 교육청과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와 함께 196개 학교에 10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참여학교에 연 400만원의 옥상 임대료와 설치지원금 7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후 운영실적 분석 후 추가 수익에 대해서도 학교에 환원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학교 전기설비 무상점검, 에너지컨설팅,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 구축, 전기 및 에너지 관련 교육활동 등의 지원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국 2500개 학교 옥상에 총 250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특수목적법인인 '햇빛새싹발전소'를 설립해 추진 중이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태양광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큰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전은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홍보해 교육복지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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